마트 치약이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잇몸이 건조하고 사용할 때마다 자극이 와서 잇몸이 붓길래 순한 치약을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반투명한 하얀색의 순한 느낌을 가진 치약인데, 일반 치약과 달리 매우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잘 퍼집니다.
마트 치약은 항상 처음 칫솔이 닿았던 부위에 치약이 달라붙어서 뭉치고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라울루 오리지날의 경우, 그런 것이 없어서 치약을 치아에 골고루 묻혀 닦을 수 있어서 흡족했습니다.
닦을 때 뽀득뽀득하거나 잇몸이 시원하다! 상!쾌! 이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세하면서도 풍성한 거품에, 자극 없이 닦이고 상큼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여러번 사용해도 건조함이 없어서 부담 없이 식후에 여러번 닦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마트 치약의 경우 식후 하루 3번 양치질을 하면 잇몸이 마르는 것은 기본이요, 침이 하얗게 말라 잇몸 내벽에 붙고 입술까지도 건조해졌습니다.
하지만 라울루의 치약은 여러번 양치질을 해도 촉촉하게 마무리 되어 입안도 밖도 건조함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잇몸에 자극이 가지는 않을까, 상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 없이 매 식후 꼼꼼히 양치질을 하며 치아 관리, 잇몸관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3